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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乡抒情》视听图书馆2021年第十一期<7월의 서정>

2021年07月23日 14:48   来源: 延边州图书馆

《故乡抒情》视听图书馆是延边图书馆与延边诗朗诵协会联合建设、共同打造,通过线上线下相结合、实体和数字相结合,以一站式服务来满足社会公众不断增长的视听诗歌服务需求,旨在普及公众艺术教育、提升公众艺术品位的阅读推广活动的新形式。特别为朝鲜族群众提供实体视听盘片及数字视听资源欣赏,开展公众艺术教育普及和推广活动。

视听图书馆组织学者、诗人和诗朗诵爱好者为读者提供图书推荐、音乐欣赏、影视资源、有声读物等,进行全面展示和重点推荐,让读者足不出户即可畅享海量优质视听资源。

연변도서관에서 주최하고 연변시랑송협회에서 주관하는 듣는 도서관 – <고향의 서정>은 당의 민족정책의 혜택으로 조선족의 언어와 정서를 공유할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2021년 듣는 도서관-<고향서정>은 영상시로  우리문학의 향수를 공유하면서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7월의 서정

전병칠 시

추서회 랑송

7월이 왔다

불멸의 해살 받아

이 땅 온갖 생명이 가슴펼치는

7월이 왔다

태양의 계절이 왔다

우리인민들의 웃는 얼굴이

그대로 만발한 꽃이 되여 설레이는가

우리 인민들의 뛰는 가슴이

그대로 도도한 강이 되여 사품치는가

산은 산마다 들은 들마다

기지개 켜며 일어서는 숲

조국 그 어디를 가나

생명이 고동치는 숨소리

아, 7월이여,

너는 정녕 생명의 요람

너는 정녕 행복의 노래

너는 정녕 가슴 벅찬 감격의 서정시

일찍이 압박과 억압 노역과 눈물에

가슴을 치며 통곡하던 이 땅

쩡- 쩡, 어둠의 구름장 헤치며

태양은 거연히 남호에서 솟았나니

그 해발 금노을로 피여나

저 하늘이 화창하게 밝아지고

그 해발 꽃무지개로 펼치여

이 강산이 춤추며노래하는 것이 아니냐

시원히 탁 트인 저 하늘가로

뭇새들이 깃을 치며 날아오른다

온 누리에 한껏 넘치는 희열을 안고

만발한 백화들이 바람에 설레인다

어느 명성 높은 가수면

풍성한 이 땅 이 노래 다 부르랴

어느 재질있는 출중한 시인이면

아름다운 이 화폭 죄다 시로 엮으랴

하늘과 더불어 땅과 더불어

설레이는 우리인민들의 희열

저기, 저 신록이 설레이는 숲이 되여

아름으로 아름으로 키돋움 하나니

저 하나하나의 피여나는 꽃송이와 더불어

만발하는 우리인민들 지혜의 꽃동산

저 땅을 차며 일어서는 숲과 더불어

거창하게 일어서는 현대화의 숲

그 꽃동산 그 숲에서

행복의 메부리 가슴을 뻗치며 솟아나고

그 꽃동산 그 숲에서

우중충, 락원의 금자탑이 일어선다

아, 세기를 두고 내려오던

우리 인민들의 높은 지향이

저 은혜로운 7월의 태양아래

꽃으로 피여 황금으로 무르익나니

7월은 창조와 변혁의 힘

7월은 전진과 승리의 기치

7월은 영원한 기적의 노래

7월은 우리마음속에서 영원히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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标签: 视听  诗朗诵  图书馆  延边  公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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