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年09月03日 10:27 来源: 延边州图书馆
《故乡抒情》视听图书馆是延边图书馆与延边诗朗诵协会联合建设、共同打造,通过线上线下相结合、实体和数字相结合,以一站式服务来满足社会公众不断增长的视听诗歌服务需求,旨在普及公众艺术教育、提升公众艺术品位的阅读推广活动的新形式。特别为朝鲜族群众提供实体视听盘片及数字视听资源欣赏,开展公众艺术教育普及和推广活动。
视听图书馆组织学者、诗人和诗朗诵爱好者为读者提供图书推荐、音乐欣赏、影视资源、有声读物等,进行全面展示和重点推荐,让读者足不出户即可畅享海量优质视听资源。
연변도서관에서 주최하고 연변시랑송협회에서 주관하는 듣는 도서관 – <고향의 서정>은 당의 민족정책의 혜택으로 조선족의 언어와 정서를 공유할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2021년 듣는 도서관-<고향서정>은 영상시로 우리문학의 향수를 공유하면서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연 변 찬 가
김학송 시
최주범 사진
김미화 랑송
1
장백산아래
천년의 숲을 헤치면
하아얀 꿈이
사과배꽃처럼 피여나는 마을이 보인다
2
높고높은 진달래꽃동산
깊고깊은 숨결의 뿌리
신비한 연변땅에 오시면
천년전의 달빛속을 거닐게 되리
만년전의 해빛을 만나게 되리
3
유서깊은 연변땅은
언덕마다 전설이
피에 젖어 불타오르고
골짝마다 옛말이
눈물 타고 흘러나온다
4
해란강이 하얀 입으로 퉁소를 분다
두만강이 파란 손으로 가야금 탄다
장백산이 “9.3”명절 좋아
북장구친다
모아산이 민족자치 좋아
어깨춤 춘다
5
할아버지 할머니는
두루마기에 행주치마
아리랑 도라지 노래 부르고
아버지 어머니는
삼베적삼에 다홍치마
북가락 흥타령에 춤을 추고
귀염둥이 아이들은
칠색단바지에 색동저고리
우리 말 우리 글로 미래를 숨 쉰다
6
자음과 모음은 우리의 혼불이라고
꽃이파리 스치는 바람이 말한다
해란강은 우리를 키워준 어머니라고
벼이삭에 앉은 잠자리가 말한다
7
그네줄에 앉아
황소의 워낭소리에 앉아
연변은 날아간다
하늘문 열리는 성스러운 곳을 향해!
8
백년 영광의 꽃다발우에
웃음 짓는 이백만의 눈물이
꿈의 강 되여
목 마른 세월속을 행진한다
9
흰 옷자락
하야니 펼치며
하얀 마을 무궁하리라
살구나무
꽃구름속에
延边图书馆开放时间:
夏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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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习室:8:3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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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习室:8:3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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